본문 바로가기

Binghamton University/[BU]학교생활

학교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받기

빙햄턴 날씨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이 추워졌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타지에서 아픈 것만큼이나 서러운 것도 없습니다. 빙햄턴 같은 동네서 약 하나 사려면 버스나 차를 타고 나가야되고 시험 등 바쁜 기간에라도 아프면 정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여기까지 와서 이 고생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작년 겨울방학인가요? 신종 플루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때 빙햄튼 내 몇몇 한인 분들도 신종 플루에 감염됐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학교에서 타미플루(신종 플루 백신)을 맞으라고 홍보를 했는데도 방학이라 그런지 백신이 남아돌았다는 얘기를 학교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습니다.

 

B-Line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Newing Multi Purpose Room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번 예방접종은 매년 시행하는 일반적인 예방접종으로 보이고 보통 오늘만이 아니라 다른 날에도 제공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바빠질 것을 생각한다면 미리 맞는 것도 나쁘지 않죠.

그래서 부랴부랴 학교 학생증을 들고 오늘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Newing C4 위치가 어딘지 몰라 무작정 Newing으로 향했지만 아래 사진 입구에 표지판이 있어 쉽게 출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예방접종을 받으려고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 동의서도 작성하구요.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주사 놔주는 분(아마도 빙햄튼 학생) 인원이 많아 줄이 금방 줄어드네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네요. 문앞에서는 안내자 분께서 빈자리로 가라고 안내해줍니다.

 

예방접종 하는 모습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저를 담당하던 분이 경험이 많으신지 주사를 맞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네요. 여태 놔주신 분중에 최고였다고 말해드리니 웃으며 좋아하셨습니다.

이후에 추가로 작성해주신 노란색 동의서와 학생증을 다시 받고 나오면 됩니다.

 

지금 글을 다 쓰고 나니 6시40분이 다 됐네요. 7시30분까지 예방접종을 하니 오늘 받으실 분들 지금 Newing으로 고고!